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tvN '미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임시완은 "공감이라기 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에피소드가 있다. 변부장님을 접대하는데 변부장님께서 오과장님께 말씀하신 것 중에 '나는 내가 먹고 싶을 때 술 마시지만 너는 남이 먹고싶을 때 먹어야 하잖아'라는 부분이 있다. 참 사람이 자기 주도적일 수 있는 사람이 삶에서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술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 누가 필요해서 해야하는 일을 나눴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퍼센테이지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 또 어릴 때 술에 취해 들어오셨던 아버지는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대사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CWLSw6DMAxET2OWyCQQyCKLls+qu54gil2BqgQaaCtu30AlS/Pmjfx6c9wN9C3oHprygOYKuj2NTibb9oVN4O+aPXk3TlisWMuysiWSRGpqVsJSRZrZOsrGyA8zbtsC8gJiSHf85sF+OOZu9kl4O4UUkS3lYQwgBz8Tg+xu9w6E8hMlXtklXicqUilQpTKfA9YH2z8jCiVQIv4AqesQf8gA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