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부문 더할 나위 없었다! 임시완
연기돌 부문 수상자 임시완 씨.
‘을’의 마음을 보듬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일상을 담담히 보여주며 제 몫의 삶을 사는 이들의 휑한 마음을 다독였다. <티브이엔>의 드라마 <미생>이 대표적이다. 2년차 계약직 장그래가 ‘잘난 사람들’에게 치이는 하루가 대다수 ‘평범한 우리들’의 공감을 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와 ‘씨제이’가 함께 조사해 19일 발표한 2014년 콘텐츠 영향력 평가 지수(CPI)에서도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0위 중 유일한 케이블 프로그램이다. 주·조연이 모두 제 옷을 입은 듯 조화를 이뤘다. 특히 장그래를 연기한 임시완의 활약이 컸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 꽃미남 외모인 그가 평범한 장그래에 어울릴까 하는 우려를 연기력으로 씻어냈다. 임시완은 로맨틱 코미디나 큰 규모의 작품만 골라 출연하는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행보를 걸었다. 영화 <변호인>에 이어 <미생>도 소속사에서 거절한 것을 임시완이 직접 선택해 출연했다고 한다. 스스로 자기 복을 가져간 임시완, 드라마 속 대사처럼 `더할 나위 없었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CWLSw6DMAxET2OWKCR8kkUWLZ9Vdz1BFLsCVQk00FbcvoZKlubNG/n1prRb6FswPejyAH0F057GsMm2fSEb6btmT9qtl05UZFRZuVKgEqgbqqXDCg2R85iNiR523LYF1AXkwHf85tF9KOV+DiyCmyJHIod5HCOoIcxIoLrbvQNZhwmZV/LM64QFl0LUXOZzEFIzuz8LIWXV1E35A2ERShHIA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