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튜브에 학생들이 바둑알로 무언가를 만드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미생 : 수를 두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데, 이 영상에는 300여장의 종이와 1만 280개의 검은 바둑돌, 20시간의 제작시간이 소요됐다.
이 영상은 ‘2015 미생 프로젝트’라는 부제와 함께 완생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시작된다. ‘미생’이라는 단어는 바둑과 회사 생활을 소재로 한 웹툰과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하며, 완생을 향해 나아가는 미완성의 단계를 뜻한다.
영상에서 6-7명의 학생들은 바닥에 300여장의 종이를 깔고 그 위에 검은 바둑돌을 한 알 한 알 놓는다. 학생들이 하나 둘 두기 시작한 바둑돌이 모여,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인 임시완의 얼굴이 만들어진다.
이 영상은 AK 플라자 대학생 서포터즈 PAM이 제작한 영상이라고 한다. 이들은 2015년 아직 미생인 많은 사람들이 완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수 한 수를 두었다고 한다.
원문출처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0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