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49)가 임시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경구는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감독 변성현) 인터뷰에서 임시완과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시완이가 군대 갔다오면 더 성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불한당'에서 함께 호흡한 임시완에 대해 "시완이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인데 '촬영 끝나면 바로 끌려 갈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며 "군대에 다녀오면 (연기가) 또 바뀔 것 같다. 군대 다녀오면 더 성장해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서 만난 임시완에 대해 "저는 이('불한당') 이야기가 일단 현수(극중 임시완 캐릭터)의 성장담이라고 생각했었다. 저는 그의 멘토 같은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완이 먼저 캐스팅 됐었다. (함께 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시완이의 소년스러운 모습에서 남자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임시완의 소년, 반듯한 이미지에 대해 "타락하는 게 걔 속에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다. 본인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며 "그래도 반듯하다.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데, 어장관리가 아니다. 같이 술 먹고 들어간 후 새벽 3시, 4시가 되면 꼭 (귀가 확인) 전화를 한다. 그게 저한테만 그랬던 게 아니라, 모든 사람한테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극중 서로 말을 놓고 연기한 부분에 대해 불편한 점이 없었는지 묻자 "저는 누구를 만나도 안 불편한데, 시완이는 그럴 수도 있었을 것 같다"며 "하지만 힘들어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원문출처 :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7051009461226886&type=1&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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