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가 19세 시청등급으로 최종회를 맞는다.
4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오는 6일 방송될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최종회(10회)는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1회부터 9회까지는 15세 시청등급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지옥에서 벗어나려는 윤종우(임시완 분)와 서문조(이동욱 분)의 마지막 대립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윤종우 주변의 기괴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지옥 같은 순간과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가 중점이 될 전망. ‘타인은 지옥이다’ 기획 의도를 살리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청등급을 15세에서 19세로 변경하는 것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타인은 지옥이다’는 윤종우가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결국 모두가 타인인 현실, 서로의 지옥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기획의도로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현대인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이 가장 낯설어지고, 무관심한 주변 타인들에 대한 이야기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