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백진희)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양하(임시완)
처음엔 구겨진 자존심에 오기가 발동해서 였지만..
어느 순간 부터는 정희에게 정말 관심이 생긴 양하!
오정희씨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다르다고 했었죠?
그래서 날 거부하는 거라고..
처음 그 얘길 들었을 땐 우스웠어요.
다들 내 세상으로 들어오고 싶어서 안달인데 왜 저 여자만 피하려는 걸까..
내가 보기엔 정희씨 세상이 한심하고 답답한데
저 여자는 왜 내 앞에선 화만 내면서..
구차한 자기 세상에선 왜 저렇게 웃을까...
그런 의문을 갖다가 정희씨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어요.
그리고 오정희씨라면 진짜 내 얘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아직 단 한 번도 꺼낸 적 없는 진짜...내 속 마음을... 털어 놓고 싶었어요.
이 여자라면...다 들어주고...받아줄 거 같았거든요.
내 얘기....들어 줄래요?
예상치 못했던 양하의 말에 흔들리는 정희의 눈빛... >.<
꼭 순정만화 같아요~~
이제 양하&정희~ 설레임 시작 인가요?
<트라이앵글> 매주 월요일,화요일 밤 10시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