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배우 임시완이 '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를 언급했다. 

임시완은 5일 오후 1시30분 열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 연출 김원석) 기자간담회에서 "공감이라기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에피소드가 있었다. 오상식(이성민 분)이 백부장 접대를 하는 신이었다. 백부장이 오 과장에게 말한 것 중에 '나는 내가 (술을) 먹고 싶을 때 먹지만 너는 남이 먹고 싶을 때 먹어야 하잖아'라는 대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자기 주도적일 수 있는 상황이 살면서 얼마나 될까' 생각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누군가 필요해서 하는 일을 구분해서 생각했을 때 과연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얼마나 하고 살까 싶더라"며 "특히 우리 아빠들은 어땠을까 생각이 났다. 그 대사가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더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은 '미생'에서 한때 바둑 영재였으나 현재는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 영업 3팀 신입직원이 된 장그래 역을 맡았다. 장그래는 고졸 검정고시 출신 낙하산 인턴이라는 이유로 원인터내셔널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된 인물이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2LSw6DMAxET2OWyPlAySKLls+qu54gwq5AVQIF2orb1yBZmjdv5PeHl91DW4NrobIHVDdw9WmcmGzbZ/aJf2v24t33OmDBztgiWCSDVF241IEKcsyhp2xY+OmHbZvBXEF3csdvnsKXl7yfoogYxiSxcKA8DQlMFydiMM390YAu40jCK/fC60hKisJSynQOVivhcDIiKnTOKvwDwPnrvsgAAAA=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684 추천 5년 취재한 작업대출의 민낯, 어느 신인감독의 패기 953 17.04.09
683 추천 [인터뷰③] 임시완 "노래 좋아서 연예계 입문, 노래·연기 계속 병행할 것" 953 17.05.19
682 추천 임시완, 선한 비주얼로 덕분에 챌린지 함께..여진구X수현 지목 954 20.05.12
681 추천 임시완, 애주가 인증 “술친구는 송강호-박형식” [인터뷰] 955 16.01.14
680 추천 [인터뷰③] 임시완 "커피 한잔도 사치되는 세상 안타까워" 1 955 17.04.06
679 추천 임시완 "'미생' 판타지 결말, 시청자 위한 배려" 956 14.12.29
678 추천 [인터뷰]‘오빠생각’ 임시완, 이토록 반듯한 배우를 만나니 기쁘지 아니한가 956 16.01.21
677 추천 70회 칸영화제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미드나잇 스크리닝, “설경구 임시완 강렬하다” 956 17.05.27
676 추천 [인터뷰①]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제대 후 복귀작, 콘텐츠 다양성 확대 일조” 956 19.10.20
675 추천 [일문일답] ‘타인은 지옥이다’ 감독·작가 “임시완 등 배우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956 19.10.08
» 추천 '미생' 임시완 "선택권 없이 살아온 우리 아버지 생각했다" 957 14.11.05
673 추천 이희준 "심장이 뛴다, 연기로 진심을 전할 때"(인터뷰) 957 16.02.07
672 추천 [리뷰] 영화 '오빠생각' 임시완, '작품을 이끌어가는 배우로 성장' 1 958 16.01.13
671 추천 나에게서 비롯된, 나만 할 수 있는 연기 <오빠생각> 임시완 1 958 16.01.21
670 추천 설경구, 임시완이 교도소에서 만나면? ‘불한당’ 크랭크업 958 16.12.15
669 추천 [초보군인 임시완] 좌충우돌 군대 적응기 960 18.06.20
668 추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샤카 “임시완, 열정적인 붉은 빛 보였다”(인터뷰) 961 14.11.24
667 추천 [NW인터뷰] 고아성씨 인터뷰에 언급된 임시완 부분 1 961 16.01.20
666 추천 [인터뷰] 임시완 “배우가 된 것, 죄책감도 느껴” 2 961 16.01.24
665 추천 [인터뷰①] 임시완 "칸 진출? 얼떨떨…광희가 부러워했을 듯" 961 17.05.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