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케이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대세였다. 차별화된 색다른 소재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로 라인업부터 기대감을 높인 케이블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으며, 다채롭고 신선한 예능 프로는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MBN스타는 연말 시상식이 없는 케이블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평론가와 방송 관계자, 기자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 30인에 설문조사를 벌여 각 부문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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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작품상 

2014년 케이블 드라마에서 신드롬을 몰고 온 tvN 드라마 ‘미생’이 29표로 높은 득표수를 자랑하며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생’은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며 지상파 드라마까지 위협한 ‘괴물’ 케이블 드라마로 등극했다. 2위는 액션드라마의 정석을 담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6표)이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tvN 드라마 ‘갑동이’(3표), ‘고교처세왕’(3표)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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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상-남우주연상 

케이블 드라마가 사랑 받는 데에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한몫했다. 배우 김상중, 이성민, 윤상현, 박해진, 서인국, 임시완, 이준 등 막강한 배우들의 활약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가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미생’에서 오상식 역으로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이성민(19표)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생’의 임시완이 9표로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나쁜 녀석들’의 김상중이 7표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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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케미상 

올해 케이블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는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커플들이 넘쳐났다. 남-여 케미부터 남-남 케미까지 색다른 재미를 불러 모으는 스타들의 활약이 보는 재미를 두 배, 세 배로 만들었다. 이중 베스트케미상은 ‘미생’의 이성민-임시완이 차지했다. ‘미생’에서 각각 차장 오상식과 영업3팀 계약직 장그래로 분한 이성민과 임시완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급 케미를 선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분들 (부문별 1작품, 혹은 2작품 복수 선택)
가순남 제이에스픽쳐스 제작이사,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 김기웅 Mnet 국장, 김양래 MGB엔터테인먼트 본부장, 김장균 매니지먼트 숲 대표, 김지영 CJ E&M 방송홍보팀 팀장, 김진일 나무엑터스 이사,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추석 캐스팅디렉터, 독립PD협회, 박병철 캐스팅디렉터, 박승범 케이블TV협회 부장, 신형관 tvN 상무, 안인배 코엔스타즈 대표이사, 양근환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사장, 양혁준 골든썸픽쳐스 제작이사, 유명준·두정아 MBN스타 선임기자, 유은주 BH엔터테인먼트 팀장,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윤현보 HB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이경석 판타지오 본부장, 이상언 O.M.G 대표, 이명한 tvN 본부장, 이영균 CJ E&M 홍보총괄 부장, 이현 3HW 대표, 정치인 캐스팅디렉터, 조윤정 이김 대표, 최명규 심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최영균 킹콩엔터테인먼트 부사장, SM C&C (이상 31명)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CWLSQ6DMAxFT2OWKGQAssiiZVh11xNEsStQRaCBtuL2NdSy5Pef9V9vSruDrgHbQa0PqK9gm9NYNtm2L+QifdfsSbsL0gtDVmnjtUAlsK6olB4NWiIfMBsSPdywbQuoC8ie9+jm0X8o5WGeWEx+jHwSeczjEEH104wEqr3dW5DlNCLzSoF5HbHgUIiSw3w+hKmY/Z95jCoqLX4YkQEJy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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