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핀테크 홍보대사로 임명 되었을 때가 생각난다. 홍보대사 위촉식 날 떨리는 마음으로 소감을 발표했다. 

 

“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이 생기고 그 다음에는 MP3 기능이 추가되고 이제는 빔스크린 기능까지. 세상이 이렇게 급변할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지난번까지 4회 동안 진행된 핀테크 체험기는 직접 체험을 해보고 쓴 기사였다. 핀테크 혜택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싶어서 시작한 체험기였다. 

 

그 첫 번째 시작이었던 ‘원클릭 간편 결제로 쇼핑이 쉬웠다’를 시작으로 ‘사람들이 의심하는 안전성에 대한 핀테크 보안은 문제없다’와 ‘창업과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의 좋은 점’, ‘온라인과 모바일 간편송금 이제 쉬워졌다’ 등 핀테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던 계기였다. 

 

이번 체험기를 통해 많은 분이 핀테크에 관심을 가져주고 핀테크 기술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OO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분야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관심을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홍보대사로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

 

국내 핀테크는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었을 때 한국 핀테크는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임시완이 가수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중·장년층이 많다. 아직도 길거리를 지나가면 “장그래네”하며 손잡아주는 분들이 많다. 

 

장그래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연기자 임시완으로 거듭 날 수 있었다. 핀테크가 그래서 나랑 많이 닮은 듯하다. 

 

나는 요즘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핀테크 홍보대사가 되면서, 금융 관련 영화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래서 요즘은 금융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많이 어렵긴 하다.

 

금융위원회 핀테크 홍보대사가 되면서, 나는 금융개혁이 무엇인지도 알게 됐다.

 

지난번 홍보영상 촬영에서 만난, 장재혁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이번 CF는 대중들이 핀테크를 좀 더 알기 쉽도록 편하게 만들자.” 체험기에 내가 쓴 글처럼, 나는 영상에서 모든 걸 연기로 보여주는 행운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기술에 대한 신뢰를 말하고 싶다. 

 

처음 체험기를 시작할 때도 언급했지만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100%를 알기 어려운 법이다. 신뢰를 가지고 직접 체험하는 것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아직은 성장 중인 국내 핀테크 생태계이기 때문에 보여줄 것이 더욱 많을 것 같다. 연기자 임시완도 한국 핀테크처럼,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한 모습으로 대중들 사랑을 받고 싶다.

 

핀테크 체험기를 마치며 연기자인 나에게 연재를 허락해주신 전자신문과 핀테크 홍보대사로 세워주신 금융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원문출처 : http://www.etnews.com/2015111700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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