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은 임시완과 지난 2017년 영화 '원라인'에서 만난 이후 2년 만에 재회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두 사람은 '원라인'에서는 조력자로 활약했지만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적대 관계로 돌변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박종환은 임시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원라인'을 같이 했을 때에는 조력자여서 함께 뭔가 하는 시간들이 촬영인지 실제인지 모를 정도였다. 서로 꽁냥꽁냥하다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적대감을 느끼기 때문에 달라진 관계에 대해서 기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만 캐릭터에 변화가 있었던 만큼 조심스러운 측면은 있었다. "이미 친밀감이 생기고 많이 친해져서 친하게 지내기는 했지만 적대 관계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유지하고 싶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전에는 1-2-3-4로 핑퐁 대화가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그 단계를 뛰어넘으면서 예상하지 못한 얘기들을 했다. 대화를 하다가 불쑥 다른 얘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시완은 평소 모습과 촬영할 때의 모습이 큰 차이가 없다. 카메라 앞에서는 당연히 그 인물로 집중하고 카메라를 벗어나서는 언제나 임시완은 임시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임시완이라는 생각이다. 일관성이 있다.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러워서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임시완의 인성에 극찬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원문출처 :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910021359259525293_1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784 추천 '보안관' 이성민 "임시완, 여전히 아끼는 후배…겁 없는 도전 예뻐" 1 1148 17.04.27
783 추천 '꽃길' 말고 '노력길'…임시완이 겪은 성장통 885 17.04.27
782 추천 [★필모깨기]송강호·이성민·설경구가 본 '배우 임시완' 1079 17.04.22
781 추천 박병은님 인터뷰 중 임시완 언급 부분 1 1055 17.04.16
780 추천 [이슈IS] "실화맞아? 대단한 기회 천운" 임시완 칸行 1호 연기돌 803 17.04.14
779 추천 [공식입장] 임시완 "'불한당' 칸 초청, 대단한 기회가 온 것은 천운" 1065 17.04.14
778 추천 [Oh!쎈 초점]임시완, 칸 진출한 사상 첫+최초 '연기돌' 767 17.04.14
777 추천 [70회 칸⑤] "꿈의 무대" 칸 레드카펫 밟을 영광의 ★들 860 17.04.14
776 추천 임시완, 아이돌에서 배우로 칸 입성까지③ 849 17.04.14
775 추천 '불한당' 변성현 감독, 칸 초청 소감 "전세계 영화 팬들이 신나게 즐기길" 1 916 17.04.13
774 추천 [View┃영화] 이제 말간얼굴을 한 순진무구한 임시완은 없다 924 17.04.13
773 추천 진구님 인터뷰 중 임시완 언급 부분 1 1009 17.04.11
772 추천 ['원라인', 임시완] "'원라인', 연기 스타일 바꾼 의미있는 작품" 974 17.04.11
771 추천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과 케미스트리 위해 서로 노력" 1021 17.04.11
770 추천 [인터뷰] 임시완 "혼자 노래방서 노래 부르기도..가수 활동에 애정" ② 850 17.04.11
769 추천 [인터뷰] 임시완 "'원라인' 속 내 연기, 당연히 아쉽다" ① 820 17.04.11
768 추천 5년 취재한 작업대출의 민낯, 어느 신인감독의 패기 953 17.04.09
767 추천 [인터뷰S]② "대수로운 일 아니다" 임시완의 '군대 생각' 929 17.04.09
766 추천 [인터뷰S]① '원라인' 임시완 "감독님이 임시완스러운 사기꾼 원했다" 845 17.04.09
765 추천 [인터뷰외전] ‘원라인’ 임시완, ‘미생’ 임시완을 만난다면 774 17.04.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5 Next
/ 55
sweetsiwan